국내 증시와 뉴욕 증시 시황 정리(NOV.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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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트렌드

국내 증시와 뉴욕 증시 시황 정리(NOV.09)

by 해리스 2021. 11. 9.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다들 주말 쉬고 출근하면 피곤하고 그렇지?

 

우리 증시 역시 약간은 피곤한 것처럼 약보합으로 출발했어.

 

코스피와 코스닥 두 시장의 끝은 달랐는데, 증시 어떻게 마무리되었는지 한번 살펴볼게.

 

요즘 디커플링이다, 미국과는 반대 흐름이다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지 미국장 확인하면서 체크해보자고.

 

국내와-미국-증시-시황-정리
국내미국 증시 시황 정리(NOV.09)

 

- 국내 증시 시황 확인

- 미국 증시 시황 확인

 

# 국내 증시 시황 확인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호조를 보이고 화이자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기대감도 겹치면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했었지.

 

미국장과 글로벌 증시 상승세에 코스피 상승도 기대해볼법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하락했어.

 

지난 주말 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국내증시는 디커플링 현상이 지속되는 모습이었지.

 

게다가 헝다 계열사 징청이 지난 6일 만기 회사채 이자 상환 실패 소식이 전해진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어.

 

다행히 오후 들어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순매수 규모를 늘리며 낙폭을 대부분 만회한 채 거래를 마감하는 양상이었지.

 

미국증시와-디커플링-현상을-보이며-하락한-코스피
미국 증시와 디커플링 현상 보이며 하락한 코스피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로나 회복 수혜주들이 관심을 받았어.

 

대표적으로 진에어(+10.26%), 대한항공(+3.49%), 하나투어(+6.31%), GKL(+3.82%), 신세계(+3.64%) 등 항공·여행·카지노·면세점 등의 리오프닝(코로나 이후 다시 문을 연다!) 관련 테마가 큰 폭으로 상승했지.

 

반면, 화이자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소식에 삼성바이오로직스(-4.75%), SK바이오사이언스(-14.20%), 셀트리온(-5.74%) 등의 제약주는 큰 폭으로 하락했어.

 

 

상승세를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전거래일 대비 2.1원 하락한 1,183.1원을 기록했다는 점도 확인하면 좋겠지?

 

하락세로 마무리한 점과는 반대로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했어.

 

섬유/의복(+2.80%), 전기가스(+1.97%), , 유통(+1.10%), 건설(+1.03%), 증권(+0.98%), , 종이/목재(+0.61%) 등이 상승했지.

 

반면, 의 약품(-5.66%), 의료정밀(-4.17%), 은행(-2.02%), 화학(-0.41%) 등은 하락했어.

 

디커플링 현상이 두드렸전 코스닥 장 막바지 힘을 받으며 고점 형성 후 마무리했지.

 

기관과-외국의-동반-순매수-영향에-반등한 코스닥
기관과 외국인 동반 순매수 영향에 반등한 코스닥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어.

 

오전중 순매도를 보이던 기관과 외국인이 오후 들어 순매수 전환하면서 지수 반등을 이끌었던 거야.

 

제약(-3.05%), 유통(-2.45%), 운송 장비/부품(-1.66%) 등을 제외하고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어.

 

디지털컨텐츠(+4.22%), 오락문화(+3.39%), IT S/W & SVC(+2.88%), 방송서비스(+2.69%), 비금속(+2.37%) 등이 대표적이지.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개발 소식에 코로나 종식 얘기도 솔솔 나오고 있지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2000명 안팎이고 일상회복 및 할로윈 여파로 화요일·수요일 확진자 급증 가능성이 있어 증시도 긴장 반 기대 반으로 지켜봐야겠어.

 

# 미국 증시 시황 확인

 

약간의 혼조세였던 국내 증시와 달리, 미국에서는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무려 8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어.

 

다우지수도 2거래일 연속으로 신고가를 다시 썼지.

 

미국장이 이렇게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건 지난 주말 미 의회에서 1조 달러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통과됐기 때문이야.

 

인프라-투자-법안으로-상승-기조를-유지한-뉴욕증시
인프라 투자 법안으로 상승 기조 유지한 뉴욕 증시

 

인프라 투자 법안에 따라 55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교통과 유틸리티, 광대역에 투자된다고 하지.

 

캐터필러, 벌컨 머터리얼스, 유나이티드 렌탈 등 인프라 관련 주식 역시 강세를 보였고.

앞으로도 원자재 업종이 이번 법안으로 수혜를 받으며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지.

 

개별 주식 중에서 두드러진 흐름을 보인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대규모 지분 매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4.92% 하락했어.

 

미국에서 여행 제한을 크게 완화된 가운데, 여행 관련 종목도 강세를 보였어.

 

개별-주식의-상승과-하락-흐름-확인
개별 주식의 상승과 하락 흐름 확인

 

AMD가 페이스북의 새로운 이름인 메타 플랫폼과 데이터 센터 관련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AMD의 주가는 10.14% 급등했지.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은 점차 내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띄우고 있는 가운데 현재의 불장 흐름이 유지될 수 있을까?

 

리처드 클라리다 Fed 부의장은 내년 금리 인상의 조건이 충족될 것으로 내다봤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역시 내년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전망했다는데...

 

내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띄우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불장 흐름이 유지될 수 있을까?

 

<결론>

코스피 소폭 하락세 →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하락-),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기대감·리오프닝株↑ (상승+)

코스닥 약보합 → 기관·외국인 동반 순매수(상승+)

미국 증시 상승세 :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8거래일 연속 최고치, 다우 2거래일 연속 신고가

인프라 투자 법안 통과 → 인프라·원자재 관련 업종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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