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와 뉴욕 증시 시황 정리(NOV.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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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와 뉴욕 증시 시황 정리(NOV.04)

by 해리스 2021. 11. 4.

어제 코스피와 코스닥은 모두 연이은 상승 피로감으로 하락하는 모습이었어.

 

연일 빨간봉이다가 파란봉으로 급전환됐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뇌외적인 영향이 작용한 결과이기도 해.

 

미국에서는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있었다는데 한번 살펴보자고.

 

국내와-미국증시-시황-정리
국내미국 증시 시황 정리(NOV.04)

 

# 국내 증시 시황 정리

 

이날 코스피는 전체적으로 파랗게 물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다들 예민 그 자체였지.

 

경계감이 짙어진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67명을 기록하며 급증했어.

 

여기에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지.

 

외국인과 기관은 살짝 발을 빼며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어.

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도 10,000계약 가까이 순매도한 것으로 확인돼.

 

상장 첫날이었던 카카오페이(+7.22%)가 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였어.

 

의료정밀(+2.67%)을 제외하고는 낙폭이 1.00% 이상이었지.

 

코로나19-확진자-증가와-FOMC-정례회의에-주목하는-코스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FOMC 정례회의에 주목하는 코스피

 

특히 은행(-6.03%) 업종이 카카오뱅크 급락 속 큰 폭으로 하락했고, 운수창고(-2.20%), 섬유의복(-1.95%), 화학(-1.93%), 금융업(-1.74%), 서비스업(-1.72%) 등등.

 

소비 진작 및 위드 코로나 기대감이 있었던 주식과 업종 모두 떨어진거야.

 

코스닥 역시 외국인 순매수를 제외하면 모두 파란불 그 자체였어.

 

FOMC 회의 발표를 앞두고 경계하는 분위기 속에서,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지.

 

다만,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고,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호실적을 발표함에 따른 큰 폭 상승 덕분에 낙폭은 다소 제한된 모습이었어.

 

외국인-순매수와-기업-실적-발표로-낙폭을-방어한-코스닥
외국인 순매수와 기업 실적 발표로 낙폭 방어한 코스닥

 

업종별로도 일반전기전자(+1.63%), 디지털컨텐츠(+1.19%), 화 학(+1.05%), IT 부품(+0.44%) 제외하고 하락 업종이 우세했지.

 

방송서비스(-5.14%), 통신방송서비스(-4.17%), 인터넷(-2.42%), 오락/문화(-2.18%), 통신장비(-2.02%), 운송장비/부품(-1.96%) 등등.

 

어제 올랐던 업종과 주식은 거의 대부분 내려갔다고 생각하면 되겠어.

 

오늘 국내 증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면 당연 미국 증시 확인해봐야겠지?

 

# 미국 증시 시황 정리

 

시장은 모두 연방준비제도(Fed)에 초집중했어.

 

Fed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이후 발표를 뜯어보자고.

 

파월 의장은 FOMC 정례회의 후 월 150억 달러 규모의 테이퍼링을 발표했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시기에 도입한 긴급 경기 부양 조치를 거둬들이겠다는 거지.

 

다만 테이퍼링과 동시에 금융시장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에 인내심을 강조했어.

아직 금리 인상 조건인 완전 고용이 달성되지 않았다면서 인내심을 가질 것을 조언한거야.

 

또한 Fed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일시적인 요인에 기인한다는 기존의 견해를 유지했어.

다만 이 같은 일시적 요인이 예상보다 오래 가고 있다고 판단했지.

 

파월의-테이퍼링-발표와-인내심-강조
파월의 테이퍼링 발표와 인내심 강조(사진출처:중앙일보)

 

다소 약세장이던 뉴욕 증시는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면서 강세장으로 전환했어.

 

국채 금리는 FOMC 발표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양상이었지.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5.5bp 오른 1.602%를 나타냈어.

 

반대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28% 내린 93.83을 기록할 정도.

 

 

국채-금리-상승과-달러화-약세-기조를-보이는-미국장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화 약세 기조 보이는 미국장

 

 

예상된 발표가 조금 일찍 일어난 정도이기 때문에 물량을 소화하는 것도 크게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고, 다만 관건은 달러화 가치겠지?

 

달러화가 약세장 기조를 보이면 우리나라 환율 역시 떨어질 수 밖에 없으니까!

 

<결론>

코스피와 코스닥 하락세 : FOMC 경계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원/달러 환율 상승, 매도세

상장 첫날 카카오페이 공모가 대비 2배 이상 상승

Fed : FOMC 정례회의와 테이퍼링 발표

파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에 인내심 + 인플레이션은 일시적”

미 국채 금리 상승세, 달러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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