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해서 돈버는 세상 현실화?! - P2E와 게임산업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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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해서 돈버는 세상 현실화?! - P2E와 게임산업 정리

by 해리스 2021. 10. 28.

최근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각종 암호화폐가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지?

 

대체 자산으로는 사용되기 어렵다고 했던 투자사들도 암호화폐 시장에 하나둘 합류할만큼, 비트코인은 관심받고 있잖아.

 

비트코인과 유사점을 가진 시장은 또 있어.

바로 게임 시장이지.

 

실제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화폐의 실질가치 산출이 어렵기 때문에 개인간에만 거래 가능한 점 등등 유사한 점이 꽤 있지?

이번 시간에는 이렇게 비슷한 암호화폐와 게임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개념 하나를 소개해볼게.

 

(결론이 궁금하다면 아래로 스크롤!)

 

P2E와-게임산업의-정리
P2E와 게임산업 정리

 

- 게임 시장에 등장한 뉴페이스

- 뉴페이스 선점할 게임, 새로운 경쟁

 

# 게임 시장에 등장한 뉴페이스

 

게임을 하면 돈을 벌 수 있다?

허위 광고 같지만 이러한 일은 현실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어.

 

지금까지는 유저들이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돈을 지불하는 P2W 구조였어.

각종 좋은 아이템들을 일명 현질해서 게임에서 이기는게 지금까지의 유저들이 게임하는 방법이었어.

 

하지만 게임해보면 아이템이라는게 내가 사고 싶은걸 사지 못하는 경우도 있잖아?

그렇기 때문에 확률형 아이템이 논란이 됐고 과도한 과금 체계까지 겹쳐 게임 산업이 외면받는 것 같았지.

 

기존의-P2W-구조의-게임-산업-외면
기존 P2W 구조의 게임 산업 외면

 

이때 등장한 게임시장의 뉴페이스가 바로 유저가 돈을 버는 P2E인거야.

 

P2E는 게임의 승리를 위해 돈을 지불하던 기존 P2W에서 게임의 승리를 통해 돈을 버는 신박한 구조지.

 

여기에 미래산업인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탈중앙적 운영 덕분에 게임사가 확률을 조작한다던지 과도한 과금 등의 문제를 해결하며 P2E 시장이 더욱 주목 받고 있어.

 

P2E가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위메이드가 출시한 미르4를 뜯어보면서 확인해볼게.

 

게임산업의-새로운-구조
게임산업 새로운 구조 P2E

 

미르4에서는 드레이코라는 게임 화폐가 이용되는데, 유저들은 게임 내 광물인 흑철을 채굴해 드레이코를 얻을 수 있어.

 

흑철을 열심히 채굴해서 드레이코를 얻은걸 가지고 암호화폐 위믹스로 교환하면 진짜 현금화도 가능한거지!

 

# 뉴페이스 선점할 게임, 새로운 경쟁

 

위에서 말한 위메이드의 미르4P2E 시스템은 실제로 글로벌 버전에서 실현되고 있어.

 

P2E의 가장 큰 장점은 게이머든 비게이머든 누구든 쉽게 게임을 시작하고 게임을 통해 돈을 벌며 재미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겠지?

 

이용자들이 돈을 벌면 게임사도 일정 수수료로 돈을 벌 수 있는 누이좋고 매부좋은 구조이기도 하지.

 

게임-유저와-게임사-모두에게-이익이-되는-P2E
게임 유저와 게임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P2E

 

실제로 암호화폐를 곁들인 P2E 적용 게임 기업들의 기업 가치가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야.

 

미르4를 개발한 위메이드는 3개월만에 주가가 6배 떡상했고, 애완 동물 키우기 게임인 엑시인피니티 개발사 스카이마비스는 최근 18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지.

 

블록체인 게임 전문회사인 플레이댑 역시 신과함께:여명의 기사단의 사전 예약을 실시하고 있어.

 

블록체인 기술이 더해지며 치열해지는 경쟁

 

플레이댑이 개발한 이번 게임은 전용 서버에서 일일 미션을 완료하거나, PVP 주간 랭킹 상위에 오르는 등의 방식을 활용해 암호화폐로 교환 가능한 게임 머니를 획득하는 구조야.

 

하지만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 확보 경쟁의 가장 큰 문제는 게임물관리위원회가 환금성이 사행성을 부추긴다는 이유로 블록체인 게임에 등급을 내주지 않는다는 점이지.

 

암호화폐와 게임산업이 밀접한 관계를 갖다보니 게임업체들 역시 단순히 재밌는 게임을 만드는게 아니라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하고 있는 모양이야.

 

앞서 말했던 위메이드는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업체인 빗썸의 최대주주인 비덴트에 투자했다고 하지.

 

넥슨의 지주사 NXC 역시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빗의 지분 65%를 인수해 암호화폐와 게임 산업의 다각화를 꾀하고 있어.

 

게임업계의 암호화폐 경쟁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결론>

P2W : 이용자가 게임 승리를 위해 돈을 내는 구조

P2W 문제 : 확률형 아이템, 과도한 과금체계

P2E의 등장 : 게임 + 암호화폐 → 이용자가 게임 승리를 통해 돈을 버는 구조

P2E 시장의 경쟁 치열 : 위메이드 빗썸 최대주주 비덴트 투자, 넥슨의 코빗 지분 인수 등

 

해외에서는 벌써 P2E로 게임 시장 메타가 바뀌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빠르게 합류할 타이밍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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