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그렇고, 전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
우리나라 석탄 활동에 대해 기후행동 100+의 공식서한을 보낸적도 있었고.
하지만 환경 보호는 특정 국가의 변화로 가능한게 아니기 때문에 전세계 모든 국가의 ‘동참’이 있어야해.
오늘 다룰 주제는 환경 이슈에 대한 전세계적인 움직임과 우리나라의 동참에 관한 이야기야.
- 뭐가 문제야 썸띵?
- 국제사회 손잡고 동참
# 뭐가 문제야 썸띵?
최근 지구온난화에 결정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물질 뭘까?
바로 메탄이야.
우리에게도 친근한 메탄은 소나 양, 염소 같은 가축들의 트림 혹은 방귀로 배출된 성분에 대량 포함되어 있다고해.
메탄가스 배출의 3분의 1 가량이 목축을 하면서 발생한다고 해서 지구온난화를 멈추는 방법으로 소고기 먹지 않기 캠페인도 있었고..
특히 메탄은 교토의정서에서 정의한 6대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 중 하나기도 하지.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로 표현한 지구온난화지수(GWP)가 21(이산화탄소 21배의 영향을 미침)인 물질이기 때문에 6대 온실가스 중에서도 경계 대상이 되고 있어.
사실 최근 메탄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은 메탄의 오염도나 위험성만이 원인이 아니야.
메탄은 대기 중 체류기간이 약 10년으로 이산화탄소(최대 200년)에 비해 현저히 짧다고 알려져있어.
즉, 발생을 의욕적으로 줄이면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낮추는 파리협정의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수도 있는거지.
이러한 메탄에 대해 G7(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국가들이 ‘글로벌메탄서약’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야.
# 국제사회 손잡고 동참
글로벌메탄서약은 2030년까지 전 세계 메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최소 30% 감축한다는 목표로 하는 국제연대야.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지난 9월 글로벌메탄서약 추진계획을 공동발표하고 우리나라 등 주요국에 서약 참여를 지속 요청해 왔어.
우리 정부도 이 서약에 가입해 국제사회의 메탄감축 노력에 적극 동참할 계획을 밝혔지.
우리나라 메탄 배출량은 2018년 기준 2800만톤(CO2 환산량)으로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3.8%야.
농축수산(43.6%), 폐기물(30.8%), 에너지(22.5%) 부문에서 주로 배출되고 있지.
정부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을 논의하면서 국내 메탄 배출을 감축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중이야.
잠깐 NDC?
NDC는 기후변화 파리협정에 따라 당사국이 스스로 발표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말해.
국제법인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8년 대비 35% 이상 감축돼야 하기 때문에 정부도 온실가스 저감 방법을 고심중인 상황이지.
2030 NDC 상향(안)에는 메탄 배출량을 2018년 2800만t에서 2030년 1970만t으로 30% 감축할 계획이 포함돼 있어.
음식물 쓰레기 같은 유기성 폐기물 발생 저감, 폐자원의 바이오가스화 확대, 메탄가스 회수 및 에너지화, 매립지 정비 등으로 폐기물 부문의 메탄을 가장 많이 저감시킨다는 계획이야.
농축산 부문에서 가축분뇨의 정화처리·에너지화와 저메탄·저단백 사료 개발·보급 계획을, 에너지 부문에서는 화석 연·원료 사용량 축소를 통해 메탄을 줄일 예정이지.
이렇게 해서 정부는 부문별로 농축수산 250만t, 폐기물 400만t, 에너지 180만t을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어,
11월 1일부터 개최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정상회의 기간 중 서약 출범식도 개최된다고 하는데 ‘기후 외교’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야.
기후 외교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이 관건인데, 관련 기업들의 사업 방향과도 연결되니 정부의 움직임 주시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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