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개발? 우리도 할 수 있어! – 누리호 발사 이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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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발? 우리도 할 수 있어! – 누리호 발사 이슈 정리

by 해리스 2021. 10. 21.

요즘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 국내여행이 힘든 상황이지.

그럼에도 이곳여행은 대기 순번까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 최근에는 이곳에 민간인을 태운 첫 여행이 성공하기도 했어.

 

이곳은 바로 우주.

미지의 세계 우주에 대한 인간의 관심은 20세기부터 현재까지도 어마어마해.

 

우리나라 역시 우주 산업에 투자를 많이 했는데, 드디어 그 결실을 본다고 하지!

 

누리호-발사-관련-이슈-정리
누리호 발사 이슈 정리

 

- 누리호 발사 전 과정

- 100% 메이드 인 코리아

 

# 누리호 발사 전 과정

 

내일 오후 4시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 우주발사체 누리호’.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상공 600800km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우주발사체로 2013년 발사된 나로호의 탑재 용량 0.1t15배지.

 

현재 1t급 이상의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우주발사체를 보유한 국가는 미국, 러시아, 중국, 유럽, 일본, 인도 등 6개국 뿐이니까..

이번에 성공만 하면 정말 대단한 성과라고 할 수 있어.

 

게다가 이렇게 중대형 엔진과 부속 장치 자체 개발 기술을 갖춘 국가들은 다양한 우주 산업을 추진중이야.

 

우주-강국에-도전하는-우리나라
우주 강국에 도전하는 우리나라

 

미국을 필두로 유인 우주 탐사, ·화성·소행성 착륙, 외행성 탐사, 우주산업의 플랫폼이 될 우주정거장 구축 등 우주 개척 경쟁을 벌이고 있지.

 

최근에 미국 민간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민간인 우주 관광이나 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 등을 보면 우주 산업 발전은 기술과 속도의 경쟁이 되고 있어.

 

우리도 누리호 성공만 하면 아리랑 1, 나로호 등 미국과 러시아의 힘을 빌리거나 외교 이슈 없이 우주 개발 가능한거지.

 

누리호는 발사대에서 남쪽으로 발사된 뒤 27초 후면 1단 엔진 연소 후 고도 55km에 도달할 예정이야.

 

누리호-발사-과정과-성공-여부의-판단
누리호 발사 과정과 성공 여부 판단

 

발사 434초 뒤 2단 엔진 연소ㆍ고도 252km에 도달하고,

167초 뒤에는 3단 엔진 연소ㆍ고도 700km에 도달해 위성 모사체를 초속 7.5km의 속도로 궤도에 투입하면 마무리된다고 해.

 

발사 후 16분 뒤면 누리호의 성공 여부가 판가름나겠지?

 

특히 엔진 연소시험은 지상에서 진행돼 어느 정도 검증되었지만 1단과 2단 엔진 분리는 처음 시도돼 걱정도 있어.

 

# 100% 메이드 인 코리아

 

처음 누리호 개발을 시작한 건 20103월이었어.

 

하지만 우리에게는 아무것도 없었지.

로켓 각각의 부위가 어떤 구조로 설계돼야 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만들고 조립해야 하는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어.

 

맨땅에 헤딩하며 설계하고 실패하고 재설계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했고 12년간 2조원이 투입했어.

 

멘땅에-해딩하며-문제를-해결한-우리나라-로켓
멘땅에 해딩하며 문제 해결한 국산 로켓

 

1년간 12차례의 구조 설계 변경과 20여차례의 시험 끝에 연소불안정 문제를 해결했고,

모든 연소 시험 기술의 최절정이자 75t급 엔진 4기를 하나로 묶는 클러스터링기술도 해결했어.

 

난제였던 추진제 탱크 역시 제작 자체의 어려움과 접합부 용접 과정에서 구운 오징어처럼 모양이 비틀어지는 문제 해결을 위해 무수한 실험을 반복했다고 하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페이스솔루션, 한양이엔지 등 300여 개 국내 업체가 협력해 이루어낸 성과가 바로 누리호.

 

이번 누리호 성공 여부에 따라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한국 우주 산업에도 활기가 띨지 확인해봐야겠지?

 

누리호-관련-주식-PER-확인
누리호 관련주 PER 확인

 

누리호-관련-주식-ROE-확인
누리호 관련주 ROE 확인

 

누리호 관련주로 분류되는 기업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쎄트렉아이, 한양이엔지, 퍼스텍, 비츠로테크, 현대중공업, 한화, 현대로템, 세원이앤씨,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AP위성 등이 있어,

 

이들 기업들 중에서도 고 ROEㆍ저PER인 기업을 찾아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이 있겠지?

 

사실 이들 실적은 모든 우주 산업이 그렇지만 결손 누적이 계속되어 왔고, 우주 관련 사업보다는 다른 사업에서 매출이 나는 구조였지.

 

우주 산업의 파급효과를 고려하면 반전 가능할수도 있지 않을까?

 

<결론>

21일 4시 누리호 발사 → 1t급 이상 위성 발사 우주발사체를 보유한 7번째 국가에 도전

엔진 분리 걱정 → 발사 후 16분 이내 판가름

순수 국산 로켓 12년간 2조원 투입, 300개 기업 참여

누리호 관련 대장주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퍼스텍, 현대로템

 

작전 종목이나 급등주 정도로 분류되던 이들 기업에도 실적에 따른 움직임이 가능할지 내일 누리호 발사에 다들 집중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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