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2 중국발 금융위기 가능성 (2편) 지난 시간에 헝다 그룹 끄적여보면서 이거 정말 글로벌 금융 위기 가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한 사람들 분명 있을거야.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헝다가 쏘아올린 작지 않은 공 어떻게 될지 한번 얘기해볼께. - 주택 시장=모래성? - 미국에선 말이야.. - 프롬 차이나 투 글로벌 # 주택 시장 = 모래성? 헝다는 막대한 부채에도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를 차지할 만큼 영향력이 있는 회사야. 부동산이 중국 GDP의 29%를 차지한다는 점과 도시에 사는 중국인 재산의 78%가 부동산에 묶여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헝다가 망했을 때 파급효과 엄청날 수 밖에. 여기서 우리가 눈여겨봐야 되는 건 바로 주택시장이야. 집(부동산)이라고 하는 건 한번 사면 보통 몇 십년 동안 거주하지? 또한 물건처럼 움직이는게 아니니까.. 2021. 9. 24. 중국발 금융위기 가능성 (1편) 전세계가 주목하는 역대급 위기가 있어. 중국발 금융위기 가능성까지 언급되면서 한 기업의 존폐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 바로 헝다그룹의 이야기야. - 아임 헝다 - 이게 머선 129 - 헬프 헝다 # 아임 헝다 헝다그룹을 설명하기 전에 먼저 헝다의 창립자 쉬자인이라는 사람을 알아볼게. 쉬 회장은 1958년 허난성 변두리 빈민촌 출신이야. 어머니가 패혈증에 걸렸지만 병원 갈 형편이 안돼서 치료도 못 받고 사망했을 만큼 가난했다고해. 국가 보조금을 받으며 어렵게 성장한 그는 철강회사인 우영제강, 중다그룹 등을 거치며 젊은 나이에 임원으로 일하기도 했지. 중다그룹의 광저우 주택시장을 계기로 본인만의 입지를 확보한 쉬 회장은 1996년 광저우에 헝다 부동산을 차렸어. 헝다 그룹은 대규모 위주였던 부동산 트렌드와 달.. 2021. 9. 22.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