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와 뉴욕 증시 시황 정리(NOV.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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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의 숲

국내 증시와 뉴욕 증시 시황 정리(NOV.11)

by 해리스 2021. 11. 11.

미국장이 파랗게 물들었던 영향이었을까.

우리 증시도 어렵게 어렵게 증시를 하락장으로 마무리했지.

 

투자자들에게 가장 민감한 이슈는 인플레이션으로 꼽힐 정도야.

 

인플레이션으로 경기 팽창하는건 경제에 좋은 신호이기도 하지만 과도하면 하락 전환 신호가 되기도 하니까.

 

중국이나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도 힘들다는데, 우리 증시 언제쯤 빨갛게 물들 수 있을까?

 

그래도 흐름을 잘 타기 위해 우리 증시와 미국 증시 확인해보면 흐름 예측해서 성투 가능하겠지?

 

국내-증시와-미국-증시의-시황-정리
국내 증시와 뉴욕 증시 시황 정리

 

- 국내 증시 시황 확인

- 미국 증시 시황 확인

 

# 국내 증시 시황 확인

 

코스피지수는 전날의 강보합 흐름을 유지하지 못한채 장 시작과 함께 떨어졌어.

낙폭이 커지느냐 작아지느냐의 차이만 있었을 뿐, 계속 하락장이었지.

 

코스피가 파란 물결에서 벗어나지 못한 건 글로벌 증시의 영향이 컸었던 것으로 보여.

 

미국 증시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된 가운데 투자자들의 경계감은 증시 전반에 악재로 작용했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지.

 

중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 수(PPI)가 전년동월대비 13.5%나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어.

 

중국 PPI1996년 통계 집계 시작 이래 최고 상승률을 보인거야.

중국의 가파른 생산자물가 상승이 글로벌 각국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하지.

 

글로벌-증시와-코로나19-이슈에-파란장-마감한-코스피
글로벌 증시와 코로나19 이슈에 파란장 마감한 코스피

 

우리 증시에는 코로나19 이슈도 지속적인 우려 사항이야.

 

10일 신규 확진자가 2,425명으로 전날보다 710명 급증하며 우려는 여전하지.

 

중국, 일본이 하락했고, 홍콩, 대만이 상승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등락이 엇갈림.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했다는 한번 확인해보면 좋을 듯해.

 

<상승 업종>

은행(+1.92%), 의약품(+0.22%)

 

<하락 업종>

철강/금속(-3.22%), 화학(-3.21%), 섬유/의복(-2.91%), 의료정밀(-2.38%), 기계(-2.09%), 유통(-2.05%), 종이/목재(-2.00%), 건설(-1.94%), 증권(-1.83%)

 

외국인과-기관-동반-순매도-악재에-파란-물결을-보인-코스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 악재에 파란 물결 보인 코스닥

 

코스닥 역시 미국장의 파란 물결이라는 악재에 버티지 못했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기도 하면서 코스닥지수는 사흘만에 하락했지.

 

이번달 1일 이후 7거래일만에 1,000선 밑으로 떨어진거야.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고 중국의 10PPI 상승률 발표 등의 글로벌 이슈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돼.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면서 쉬어가는 투자자들도 간간이 있었다고 해.

 

<상승 업종>

유통(+0.20%), 기계/장비(+0.08%)

 

<하락 업종>

금융(-3.67%), 음식료/담배(-3.62%), IT부품(-3.54%), 운송(-3.47%), 건설(-3.29%), 일반 전기전자(-3.11%), IT H/W(-2.89%), 통신장비(-2.87%), 화학(-2.85%), 의료/정밀기기(-2.84%), 출판/매체복제(-2.68%)

 

# 미국 증시 시황 확인

 

어제에 이어서 미국 증시는 하락장 흐름을 유지했어.

 

미국에서는 노동부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있었지.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물가 지표에 집중됐어.

 

발표된 10CPI는 한 달 전보다 0.9%, 1년 전보다 6.2% 각각 상승한 것으로 확인돼.

전년 대비 상승률이 6.2%라는건 엄청난 수치인데, 이 수치는 지난 1990년 이후 최고치였지.

 

높은 물가 상승률을 놓고 연방준비제도(Fed)의 대응이 어떻게 이어질지 투자자들마다 다른 전망을 내놓고 있기도 해.

 

높은-물가상승률과-Fed의-대응을-놓고-엇갈린-시장의-반응
높은 물가상승률과 Fed 대응 놓고 엇갈린 시장 반응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이 완전고용을 달성할 때까지 조기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어.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연준이 조기 금리 인상에 나서 인플레 방어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기도 하지.

 

금리를 올리거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속도를 높일 꺼라는 전망이 들어맞는다면, 우리 증시 역시 영향을 받겠지?

차익 매물 실현과 현물 자산 수요 증대로 자금 회수가 불가피할 수 있겠어.

 

CPI 상승률과 Fed의 대응을 놓고 장중 지지력을 보이던 3대 지수도 오후장 들어 뚜렷이 약해지기 시작했어.

 

특히 국채금리 급등 속에서 나스닥지수는 장중 낙폭을 2% 이상으로 늘리기까지 했지.

 

국채금리의-급등과-인플레이션-우려에-낙폭을-늘린-뉴욕장
국채금리 급등과 인플레 우려에 낙폭 늘린 뉴욕장

 

이날 뉴욕증시에는 픽업트럭 전기차 회사 리비안이 데뷔하기도 했는데 기대에 맞게 주가가 29.14% 오른채 마감했어.

강한 실적을 발표한 음식 배달업체 도어대시의 주가도 10.81% 급등했지.

 

앞으로 월가의 분위기와 Fed의 대응이 향후 우리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국내장과 미국장 모두의 흐름을 주목해야겠어.

 

<결론>

코스피ㆍ코스닥 동반 하락 → 인플레이션 우려 재부각(-하락), 기관·외국인 동반 순매도(-하락)

미국 증시 하락세 지속 → 소비자물가 지표의 가파른 오름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기대감

+ 당분간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인상 이슈로 미국장의 약세가 예상됨, 상승 이슈가 소진된 국내 증시 상승 반전보다 보합세 움직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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