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떼 성장주 위주로 모아봤습니다만 - 인도 주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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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의 숲

나마스떼 성장주 위주로 모아봤습니다만 - 인도 주식 분석

by 해리스 2023. 3. 1.

다들 세계 인구 1위하면 떠오르는 나라, 세계적인 IT 인재를 배출하는 나라하면 뭐가 떠올라?

 

영화 세 얼간이들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인도는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으로 성장하고 있고 IT 강국으로 유명해서 기술 배우러 인도 간다는 말까지 있지.

 

이번 시간에는 새로운 세계 대국으로 떠오르는 인도에 대해 살펴보면서 어떤 포인트에 집중하고 조심해야 할지 같이 살펴보도록 할게.

 

이번 편은 인도 투자에 대한 개괄적 정보와 본격적인 투자 방법, 이렇게 크게 2가지로 나누어서 분석할 예정이니까 다들 주목해줘!

 

인도 관련 투자 분석

 

- 인도 얼마나 대단하길래..?

- 그래도 인도는 글쎄😇

 

인도 얼마나 대단하길래..?

 

최근 세계 인구 1위 타이틀은 인도에게 넘어갔어.

2000년대 들어서면서 인구증가율이 서서히 감소하고 있는 중국과 달리 인도의 인구증가율을 2050년까지 거뜬할 것으로 전망되지.

 

인도의 중위 연령, 그러니깐 평균적인 사람들의 나이 중간값은 무려 28.4.

중국이 38세라는걸 감안하면 젊은 사람들이 정말 많은거지?

 

인구에 이렇게 집중하는 이유는, 그만큼의 사람들이 내수 소비를 이끌수 있기 때문이야.

젊은 경제 활동 인구와 급격한 인구 증가는 통신망 확대ㆍ스마트폰/인터넷 보급률 증가와 시너지를 내면서 10억명 이상의 핀테크 소비자를 만들어 냈지.

 

인도 세계 경제에서 우뚝서다

 

리시 수낙 영국 총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등등.

인도계 인사들은 이미 세계 정상의 포지션에서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어.

 

인도인들이 서방 세계의 식민 국가에서 이러한 대국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영어 구사 능력과 학구열 때문이라고 분석할 수 있어.

영국의 식민지 지배 영향과 수백 개의 지방어의 존재 탓에 영어가 공용어로 쓰이지.

 

인도공과대(IIT), 로욜라대학 등 이곳 이공계 대학은 미국 아이비리그에 맞먹는 수준이야.

시대가 바뀌면서 카스트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열망과 자녀 교육에 대한 높아진 관심으로 인도계 미국인의 78%는 학사 이상의 학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정도야.

 

인재의 중심지 배경엔 영어와 학구열

 

인도의 경제 수준은 현재보다 미래를 더 기대하게 만들고 있어.

실제로 인도의 IMF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중국의 4.5%보다 높은 6.8%인데, 코로나19와 글로벌 금융위기 때를 제외하면 매년 6~7% 성장하니 대단하지?

 

작년 세계 명목 GDP 순위에서 영국을 따돌리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경제대국으로 올라서기도 했어.

2031년에는 지금보다 두 배 더 성장해서 GDP1경원을 돌파할수도 있다고 하지.

 

인도는 인구 성장과 인재 양성 그리고 이와 맞물려 폭발적 경제 성장으로 세계 대국으로 진화하고 있어.

그럼에도 인도에는 수많은 걸림돌이 존재하는데,,

 

그래도 인도는 글쎄😇

 

인도하면 떠오르는 부정적 인식도 만연해 있어.

종종 미디어에도 나오지만 지저분한 거리, 슬럼가, 낙후된 사회 인프라가 인도의 상황을 말해주는 것처럼 보이지.

 

특히 빈곤과 빈부 격차 문제는 인도의 고질병으로 꼽혀.

1인당 국민소득은 310만원 정도로, 세계 138위의 처참한 수준이야.

 

인도와 자주 비교되는 중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1700만원으로 거의 5배나 차이나.

세계에서 가장 많은 22000만명의 빈곤층이 인도에 살고 있다고도 해.

 

승자 독식 심각한 인도 경제 수준

 

여기에 정치적 이슈와 기업의 회계적 투명성도 문제로 거론돼.

공무원 조직의 윤리의식과 업무 효율성에는 늘 문제가 있어왔고 인도의 부패 순위도 전세계 85위로 심각한 정도야.

 

최근 아다니 그룹 사태까지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감도 점점 의문부호가 더해지고 있어.

힌덴버그 리서치에서는 아다니 그룹의 회장 고탐 아다니를 직접 언급하면서 분식 회계와 주가 조작 가능성을 언급했지.

 

아다니 회장은 인도의 모디 총리와의 정치적 결탁으로 그의 부 축적 과정에 대해 안좋은 시선이 많았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정치권 이슈까지 번질지 지켜봐야해.

 

정치인ㆍ기업인 투자자 신뢰는 아직 부족 ( 출처 : 연합뉴스 )

 

열약한 인프라도 인도의 투자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인도의 도시화율은 여전히 30%대로 실질적으로는 수도인 뉴델리나 대도시 콜카타 등을 제외하면 아직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거지.

 

국가의 토지 소유권을 바탕으로 인프라를 빠르게 확중해 도시화를 이뤄낸 중국과 대비되는 대목이야.

인프라 개발 가능성은 앞으로의 성장성을 놓고 기회로 볼 수도, 성장 저해 요인으로 볼 수도 있어서 더 중요한 대목이기도 해.

 

기회의 땅이라고는 하지만, 수많은 외국계 운용사들이 인도 투자에서 실패를 맛본 역사도 있어.

그렇다보니 인도 투자를 막상 진행하기에는 여전히 걸리는 부분이 많을텐데, 다음 시간에는 인도 투자를 조금 더 자세히 뜯어보면서 어떻게 투자할지 고민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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